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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의 저주, 투탕카멘, 왕의 무덤 피라미드

액트 2019.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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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 고대 이집트의 신


파라오

고대 이집트의 최고 통치차이자 이집트의 살아있는 신으로 추앙받는 존재

 

고대 이집트에서는 파라오를 신격화하여 하계에 내려와 통치하는 신으로 섬겼다. 

태양신 라가 선발한 파라오는, 세상에 내려와 세상에서 가장 귀한 대지인 이집트를 통치하는 대리자가 되었다고 믿었다.

굵고 아름다운 턱수염이 실로 기묘하다. 하지만 여성 파라오였던 하트셉수트나 소년왕 투탕카멘도 달고 있는 것을 보면 알겠지만 진짜 수염이 아니라 장식품이다. 원래 고대 이집트인들은 머리도 밀고 가발을 쓰고 다녔고 턱수염 역시 탈부착이 가능한 장식이었다.

 

투탕카멘의 저주

투탕카멘은 이집트 제18왕조의 파라오이다. 이집트의 수많은 왕조 중에 투탕카멘이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진 이유는 바로 '투탕카멘의 저주' 또는 '파라오의 저주'라고 불리우는 사건 때문이다. 또한 영화 <미이라>에 영향이 크다.

1920년대의 이집트 왕가의 계곡에서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굴하여 미라를 꺼낸 이들이 연이어 불운의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는 사건이다. 투탕카멘의 무덤에는 "왕의 안식을 방해하는 자는 죽음의 날개에 닿으리라." 라는 문구가 부장품에 상형문으로 기술되어 있었다.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를 중심으로한 발굴팀의 자금줄이자 유력자인 카나본 경은 발굴을 참관한 후 직후 오래지나지 않아 돌연사로 생을 마감했다. 카나본 경이 사망한 순간 카이로 전역에서 갑자기 전기가 나갔다고 한다.

서서히 다른 팀원들도 하나 둘씩 사당했고, 심지어 단순히 가이드를 해준 사람마저도 급사 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실은 이러하다. 일설에 따르면 오랜 시간 잠들어 있었던 고대의 곰팡이가 세상 공기를 만나면서 사람들을 감염 시키고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도 하는데, 이는 전혀 근거 없는 추론이다. 사람의 몸에 닿자 마자 생명에 위해를 끼칠 정도의 유독한 곰팡이는 실존하지 않는다. 또는 열대 모기에 의한 전염병이라는 추측도 있으나 이것 또한 추측에 불과하다. 

카나본 경의 죽음도 발굴 당시 이미 건강이 매우 나쁜 상태였다고 한다. 몸이 아픈 상태에서 거액의 후원을 하던 카나본 경은 파라오의 무덤을 빨리 보고자 이집트로 갔고 그는 그로부터 6달도 안 돼 세상을 떠났다.

발굴을 진두 지휘했던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는 17년이 지난 66살까지 별 탈 없이 건강하게 지내다 생을 마감했다.

그리고 사망자가 총 21명이라지만, 실제 발굴 관련자는 1500명에 비하면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투탕카멘의 무덤에 써 있던 문구는 "왕의 안식을 방해하는 자는 죽음의 날개에 닿으리라"가 아니라,

"왕의 죽음의 비밀을 밝히는 자를 축복하리라"는 식으로 적혀있었다고 한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죽은 사람을 기억하기 위해 무덤을 찾는 것은 칭찬 받을만한 행동이었다고 한다. 별 볼일 없던 고고학자이던 하워드 카터는 이 발굴로 부와 명예를 누리며 장수했고, 무덤 안에 있던 유물들의 해외 반출을 막은 라우드는 이집트 정부에게 훈장을 수여받았고 그의 활약으로 이집트에 남은 이 유물들은 막대한 돈을 안겨주고 있으며 그 밖에 대다수 발굴 관련자들은 잘 살고 있다.

 

왕의 무덤 피라미드

피라미드

신인 파라오가 죽는다는 것은 그저 왕의 죽음이 아니라 세계의 대사건이었으므로, 파라오는 생전에 후계자를 점지해 미리 권좌에 앉혔다. 죽은 파라오는 미라가 되어 영생한다고 믿었고, 피라미드는 사후세계 파라오의 거주와 통치를 위한 궁전을 위한 것이었으며 후기에는 굴을 파서 만든 무덤에 안치되었다.

피라미드에서 왕가의 계곡으로 묘지가 바뀐 것은 피라미드 건설 비용이 너무 비싸서와 권력 다툼으로 인한 왕실의 힘 약화 등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도굴 때문이다. 피라미드 안치 후 며칠 만에 도굴당하는가 하면, 후기 파라오들의 선대 피라미드에 대한 인식도 성스러운 것만이 아니어서 선왕의 피라미드 자재를 떼어내 자신의 피라미드를 짓는 데 쓰곤 했다. 

결국 도굴 문제로 왕가의 계곡으로 묘지를 옮겼지만, 도굴꾼들의 의지와 솜씨가 훨씬 위였다. 투탕카멘은 때때로 기록조차 말살당할 정도로 당대에는 존재감이 없어, 오히려 심하게 도굴당하지 않은 극히 희귀한 사례다.

 

자위행위

파라오는 나일 강에 사정을 하는 의식을 치르기도 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나일 강이 최초의 태양신 아툼 또는 라가 사정하여 만들어진 것이라고 믿었고, 살아 있는 신인 파라오가 그것을 재현함으로써 풍요와 번영을 기원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남성의 자위행위에 종교적, 주술적 힘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이러한 의식은 대단히 신성한 것으로 여긴 듯 하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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