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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대 피라미드, 유일하게 현존하는 세계 7대 불가사의 피라미드

액트 2019.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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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대 피라미드


기자의 대피라미드(영어: Great Pyramid of Giza, Pyramid of Cheops)는 이집트 기자에 있는 피라미드 중 하나이다. 기원전 2560년 무렵 세워진 쿠푸의 피라미드(영어: Pyramid of Khufu)로 완공에는 약 20년이 걸렸다. 피라미드 중 가장 큰 피라미드이기에 대 피라미드라고도 불린다. 바로 옆에 아들 및 손자 파라오의 피라미드가 있다. 파라오 3대의 피라미드가 있는 것이다. 

스핑크스

가장 유명한 스핑크스가 기자의 피라미드 군 앞에 있다. 

대 피라미드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자, 목록 중에서 유일하게 현존하고 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사람이 죽으면 사후세계에서 되살아 난다고 믿었기 때문에 죽은 파라오가 살 사후세계의 왕궁을 짓는다는 개념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이집트 제4왕조의 파라오인 쿠푸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대피라미드는 기원전 2560년경 14년에서 20년간에 걸쳐 완공되었다. 쿠푸의 와지르(Vizier)였던 헤미우누가 건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높이는 약 147미터이며, 밑변의 길이는 약 230미터이다. 원래 꼭대기에는 금으로 만든 피라미드석이 있었는데 도난당해 지금은 마치 윗면이 작은 사다리꼴이다.
쿠푸의 대피라미드를 짓는 데 들어간 돌의 전체 무게는 약 5900만 톤으로 추정되며, 약 230만개의 석회암과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은 돌은 2톤 정도이지만 큰 돌은 한개의 무게가 무려 50톤에 달한다. 그리고 평균 돌의 무게는 2.5톤이다. 이는 기하학적으로 완벽한 모습이고 엄청나게 크며 건축물의 수평 등이 매우 정밀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사실 원래 이집트에서 피라미드르 ㄹ피라미드라 부르지 않고 메르라고 불렀다. 이는 그리스의 관광객들이 본국에 돌아가 피라미드를 설명하기 위해 그들이 먹는 삼각형 모양의 과자인 피라미스에 비교했기 때문에 피라미드라 굳혀지게 된 것이다. 


피라미드에는 두 개의 입구가 있는데, 하나는 가짜 통로로 통하는 입구, 하나는 현재 쓰이고 있는 9세기 초반 압바스 왕조의 칼리프 알 마아문이 보물을 찾기 위해 뚫은 통로이다.
입구를 통과하고 오르막길을 오르면, 피라미드 내 좁으면서 길고 높은 거대한 대회랑이 나온다. 이곳에는 현재 용도를 알 수 없는 세로 홈이 있는 벽이 있다. 대회랑의 끝에 파라오의 무덤 방이 있다.

 

왕의 방은 돌로 만들어진 커다란 건물의 중간에 있는 텅 빈 공간이다. 따라서 방 주위가 아무리 단단한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하더라도 위에서 내리누르는 힘을 견디기에는 역부족일 수 있다. 석회암 1m3의 무게는 2.6톤으로 왕의 방의 지붕은 1m2 당 무려 254.8톤의 무게를 받는다. 그래서 피라미드 설계자들은 조금이나마 돌들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돌 위에 돌을 쌓아 무게를 분산시켰다.

이름은 비록 왕의 방이지만, 현재 용도를 알 수 없는 방이다. 왜냐하면 왕의 방에 들어가면 중간에 있는 관 빼고는 특별한 것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고학자들은 이 방이 왕의 방이 아니라 단지 도굴꾼들의 침략을 막기 위해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알 마아문이 들어갔을 때도 보물은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왕비의 방은 역시 돌로 만들어졌으며, 아직 용도를 알 수 없는 방이다. 동서로 5.7미터이고, 남북으로 5.2미터이며 높이는 6.2미터이다. 현재는 출입이 제한되어 있다.

 

압바스 왕조의 7대 칼리프 알 마아문(재위 813~833년) 칼리프가 구멍을 뚫고 832년 쿠푸의 무덤 방에 들어갔다. 알 마아문은 쿠푸의 무덤 속에서 쿠푸의 유골은 물론, 그가 기대했던 어떤 보물도 갖고 가지 못한 것으로 얘기된다. 물론 아직도 알 마아문 칼리프가 대피라미드를 완벽히 털어 간 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는지에 대해 논쟁이 있다. 하지만 빈 무덤이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다. 대피라미드 안에는 보물은 물론, 찢어진 천 조각이나 부서진 도자기 등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밀 공간
그래서 일부 역사학자들은 쿠푸의 대피라미드 안에 비밀 공간이 있다고 설명한다. 이 설명도 일리가 있는데, 대피라미드 내부에는 왕의 방이 무려 37,000개나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 있다. 또 피라미드 내부에 공간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밀 중력계나 전자파 레이다를 이용했는데, 현재까지 확인된 대피라미드의 비밀 공간은 모두 세 곳이다.

왕비의 방으로 가는 수평 통로 아래에 직선으로 뻗어 있는 공간
왕비의 방 남쪽 벽에 있는 환기 통로 중간의 공간:최근에 소형 로봇을 이용해서 탐사한 결과, 통로 중간에서 금속 덩어리가 달린 칸막이가 발견되었는데, 드릴을 이용해서 구멍을 뚫고 내부를 살펴본 결과, 용도를 알 수 없는 공간이 나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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