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의 제우스 상, 세계 7대 불가사의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올림피아의 제우스 상"
올림피아의 제우스 상은 기원전 435년에 고대의 유명한 조각가 페이디아스에 의해 올림피아에 제우스 신전 안에 만들어졌다.
페이디아스는 8년에 걸쳐서 제우스 상을 만들어 냈는데 당시 모든 이들이 그 조각상의 위엄에 압도됐다고 기록되어 있다. 과거에는 실존 여부가 불분명 했으나 1958년, 제우스 신전 터에서 제우스 상의 작업장 유적이 발굴되면서 제작 연도 등이 확실해 졌다.
그 폭은 신전 통로의 폭과 거의 같았다. 좌상이었으며 전장은 약 12m(약 40ft)였다. 기원전 1세기 경 지리학자 스트라본은 "만약 제우스 상이 서있었다면 지붕을 뚫어버렸을 것이다."라고 써놓았다.
본체는 삼나무로 만들어졌고 표면을 상아로 둘렀으며 황금 망토를 두르고 있다. 표면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항상 올리브유를 칠했다. 좌상은 금, 상아, 흑단, 보석으로 꾸며져 있었다. 오른쪽에는 승리의 여신인 니케의 조각상이 있었으며 왼쪽에는 지팡이를 든 손에 독수리가 있었다.
만들고나서 800년 후인 394년에 제우스 상은 올림피아에서 비잔틴 제국의 수도인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옮겨졌다.
475년에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상이 위치해 있던 제우스 신전은 426년에 로마 전역에 신전파괴령이 내려지며 사라졌으며 522년과 551년에 일어난 지진으로 형체가 사라졌다.
[이미지 출처] https://namu.wiki/w/%EC%A0%9C%EC%9A%B0%EC%8A%A4%20%EC%8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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